국내 젊은 여성 10명 중 6명은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들 대부분은 장 관련 증상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국내 20~40대 여성 9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화불량 증상을 경험한 사람(616명) 가운데 42%(258명)는 주 1회 이상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주일에 3회 이상 증상을 느낀다는 응답도 14%(84명)였다.

소화불량의 원인으로는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439명) ▲과식 및 음주, 기름진 식사(408명) ▲폭식(216명)을 꼽았다.

흔히 느끼는 소화불량 증상으로는 만복감과 상복부 팽만감 등이었다. 소화불량 경험자의 97%는 아랫배나 장에 불편한 증상도 함께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하복부 팽만감이 가장 많았으며(59.6%), 잦은방귀(53.6%), 설사, 변비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증상 가운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하복부팽만감이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으며, 이어 컨디션 난조, 잦은 화장실 출입, 음식에 대한 두려움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다'(37.5%)에 비해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다'(26.6%), '저절로 나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산책, 운동한다(35.9%) 등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62.5%나 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여성을 위한 액제소화제 '미인활명수' 출시를 맞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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