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이 지난 1년 동안 기부, 자선진료, 해외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총 123억 원을 사용했으며 자선활동에 103억 원의 재원을 집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4 회계연도(2014.3~2015.2)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 간호대학)과 8개 부속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총 집계한 결과, 총 123억 6천 8백만 원을 사용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분야는 자선진료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적절한 의학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환자 43,545명의 치료비로 약 103억 원가량을 지원했으며, 이는 현금(현물) 등 직접 지원 금액 총액 대비 87.6%에 해당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는 “의료계가 전체적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2014년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를 설립하고 해외의료선교를 적극 수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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