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회사 가운데 상반기 매출액 1위는 삼성메디슨으로 나타났다. 오스템임플란트와 신흥이 그 뒤를 이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28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업체 영업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순위 1위는 삼성메디슨이었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389억원)에 비해 0.3% 성장한 1,394억원으로 2년 연속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억, 12억여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 2위와 3위는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등을 영위하는 오스템임플란트(973억원)와 신흥(617억원)이었다.

4위 치과용 장비 제조업체 바텍(600억원), 5위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487억원), 6위 의료용 영상장비 제조업체 뷰웍스(407억원), 7위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루트로닉(317억원), 8위 안과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휴비츠(305억원), 9위 외과용 소모품 생산업체 세운메디칼(277억원), 10위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디오(269억원) 순이었다.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바텍(21.1%)이었다. 이어 영업이익은 디오(289.6%), 순이익은 오스템임플란트(211.2%)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순위는 오스템임플란트(215억원), 아이센스(101억원), 바텍(84억원), 인바디(72억원), 세운메디칼(62억원) 순이었다.

순이익 순위는 오스템임플란트(192억원), 아이센스(81억원), 인바디(65억원), 바텍(65억원), 뷰웍스(57억원)로 나타났다.

표. 2015년 상반기 의료기기업체 매출액 순위 ▲ (팜스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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