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소아청소년과 장미영 교수팀(임한혁 교수, 이지원 교수)이 출생 15일된 3.13kg 신생아 혈액투석에 성공했다.
환자는 선천성 대사장애로 출생 2주일 만에 독성물질인 암모니아가 배출이 되지 않아 경련 및 뇌증이 발생하였고 자가 호흡이 불가한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통해 암모니아를 체외로 배출시켜 생명을 건진 환자는 현재 전신상태가 호전되어 투석 및 인공호흡기 치료를 중단하고 선천성 대사질환 환자를 위한 특수식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고지원금과 병원 자체예산을 투입하여 시설, 장비, 인력을 보강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갖추고 이른둥이(조산아), 선천성 기형, 선천성 질환 등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에 대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