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허혈성 심장질환의 사망률이 1984년과 비교했을 때 18년동안 4.9배가 증가하고, 출혈성 뇌졸중은 약 1.4배, 허혈성 뇌졸중은 약9.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 34.4%, 여자 26.5%였다.

특히 30세 이상 성인 중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은 남자 28.4%, 여자 47.3%로, 남자의 39.8%, 여자의 30.6%가 고혈압전기에 속해 이들에 대한 관리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리고 장애보정생존년(DALY)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의 심혈관질환은 5대 악성종양(위암, 대장암, 기관지 및 폐암, 유방암, 자궁암)이나 손상보다 질병부담의 규모가 더 큰 건강문제이며,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이런 결과는 오는 3일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있을 국가심혈관질환 관리 심포지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한국역학회 후원으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와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연구회(회장 서일)가 마련한 것으로 심혈관 질환의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한 국가 심혈관질환 관리체계 확립과 교육 및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문의 :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연구회 02-361-5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