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진료비 최다 청구 의료기관으로 나타났다.
빅5병원의 진료비 청구액은 2조 9천여억원으로 전체 청구액 8조 7천여억원의 약 35%를 차지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지난해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청구 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산병원의 지난해 청구액은 전년도 대비 5.2% 증가한 8,156억원이다.
이어 삼성서울병원(6,343억원/13.0% 증가), 세브란스병원(5,940억원/ 7.5% 증가), 서울대병원(5,538억원/8.3% 증가), 서울성모병원(3,820억원/4.3% 증가)순이었다.
전년도 대비 진료비 청구액이 2자리수 이상 증가한 기관은은 전북대, 대구가톨릭, 삼성서울, 계명대동산, 순천향천안, 경상대병원 등 6곳이다.
반면 동아대, 중앙대, 화순전남대, 경북대, 건국대병원 등 5곳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53.3%로 가장 많고, 경기, 경남, 경북 순이었으며 서울과 수도권이 전체 청구액의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심한 지역 쏠림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