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Menactra)’가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만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 승인을 받은 메낙트라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생후 9개월 이상부터 만 24개월 미만은 2회 접종, 만 2세 이상부터 만 10세 이하는 1회 접종으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메낙트라는 미국에서는 이미 2011년부터 생후 9개월 이상의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허가 받은 상태다. 실제 미국 내 만 2세 이상에서 만 10세 이하 어린이 696명, 생후 9개월부터 메낙트라를 접종하기 시작한 영유아 3,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