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보라매병원에 이어 건양대병원도 응급실을 폐쇄에 들어간다.

건양대병원은 15일 기존입원 환자의 진료에 전념하고 메르스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일시 차단한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민관합동태스크포스(TF) 즉각대응팀과 병원의 논의 후 나온 이번 결정으로 이날 오후 5시부터 응급실은 잠정 폐쇄된다.

중환자실의 경우 기존 환자 진료만 하고 신규 입원은 제한된다. 외래도 메르스 의심환자를 제외한 기존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한다.

병원측은 메르스 확산 사태를 지켜보고 안정화되면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재가동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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