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렐바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 빌란테롤)가 6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

렐바 엘립타는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는 흡입용스테로이드(ICS) 제제인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FF)와 24시간 기관지 확장효과가 있는 지속성기관지확장(LABA) 제제인 빌란테롤 트리페나테이트(VI)를 GSK의 새로운 건조분말흡입기(DPI)인 엘립타(Ellipta)로 흡입 투여할 수 있도록 한 복합제다.

이번 고시에 따라, 부분조절 이상 단계의 천식 환자와 FEV1(1초간 강제호기량) 값이 예상 정상치의 60% 미만인 COPD 환자들은 렐바 엘립타 처방 시 보험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다만 COPD 적응증은 렐바100엘립타에 한정된다.

렐바 엘립타의 보험약가는 렐바200엘립타가 41,978원, 렐바100엘립타가 33,352원으로 고시됐다.

GSK 홍유석 사장은 “지난 15여년 간 축적된 세레타이드의 처방경험과 약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1일 1회 천식 치료제인 ‘렐바 엘립타’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향상된 복약 편의성이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의 지속적인 천식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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