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이 구강붕해필름 전용공장에 대한 KGMP승인을 받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서울제약은 29일 오송 생명과학단지 소재 제2 공장에 대해 구강붕해필름 대단위제형에 대한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서울제약의 필름형제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능력도 크게 높아진다. 시화공장으로부터 이전된 1호기 구강붕해필름 생산라인과 더불어 제2호기 생산라인을 합쳐 연간 1억6천5백만장의 필름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시화 제1공장에서는 정제, 캡슐제 등을 계속 생산 공급한다.

서울제약의 독자 기술인 스마트필름은 2012년 한국화이자제약과 비아그라엘구강붕해필름 50밀리그램, 100밀리그램을 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4년 7월과 12월에는 대만 및 중동 5개국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체 브랜드인 불티스(실데나필)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올해 3월에는 대웅제약과 타다라필 성분의 필름형제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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