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에 기호 4번 임수흠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26일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67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총회에서 대의원 총 참석자 244명 가운데 2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의원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4번 임수흠 후보가 총 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는 총 223명이 투표한 가운데 임수흠 후보가 69표, 이 창 후보가 68표를 얻어 과반수 미달로 2차 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에서는 총 222명이 투표한 가운데 임 후보와 이 후보 각각 111표씩 나와 3차 투표가 진행됐다.

3차 투표에서는 총 220명이 투표한 가운데 임 후보가 111표, 이 창 후보가 109표를 얻어 결과적으로 임 후보가 당선됐다.

신임 임 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후보 연설에서 밝힌 의학의 기준을 만드는 KMA 폴리시 제정, 의정협의 사항준수, 회원이 원하는 대의원회를 만들겠다는 뜻과 함께 진정한 대의원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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