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인상과 금연정책 추진으로 담배 반출량이 줄어들고 금연시도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올해 1/4분기 담배반출량은 5억 19백만갑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2% 줄었다고 밝혔다.

금연프로그램에 참여자 수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는 등 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 결심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금연정책의 효과는 담배의 중독성 등을 고려할 때 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금연 효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경고그림 부착 의무화 , 실내 금연 구역 확대 등 강력한 비가격 정책의 조속한 이행과 함께 맞춤형 금연서비스 확대 등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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