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을 4월부터 시작한다.

우선 이달부터는 병원신임평가 전 서류평가 병원(샘플 6곳 선정)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에서는 병원을 규모에 따라 나누고(A군, B·C군, D군 수련병원) 각 2곳씩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무작위로 선정한 다음 예방의학과를 제외한 전 수련과목에 걸쳐 ‘수련환경 개선 8개 항목에 대한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인턴을 비롯해 수련시간에 영향이 많은 9개과(내과계; 내과·소아청소년과·신경과, 외과계; 외과·이비인후과·신경외과·정형외과, 지원계;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전공의와 면담도 진행한다.

7월부터는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병원별·과별·연차별로 최소 60% 이상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한다.

그리고 전공의 민원 발생 병원이나 설문조사 결과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병원에는 수시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홈페이지에 전공의 청원 창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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