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빅3병원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시험센터를 항암분야 연구개발협력센터로 지정했다.

AZ는 26일 3개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3년간 항암제 전임상 및 임상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3개 임상시험센터장은 모두 이번 협력이 향후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항암제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항암 부문은 만성질환 치료제와는 달리 의학적 요구가 여전히 많다. 현재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는 암이고 국내 암환자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2012년에 약 1,410만명이 암으로 진단받았으며. 2030년에는 2,36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와있다.

AZ는 2006년 글로벌제약사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2011년에 두 번째 양해각서, ‘Partnering with Korea’를 체결했다.

또한 암정복을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 연구진의 항암분야 초기 중개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항암분야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국내 보건의료계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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