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이 개발한 필름형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 '불티움'이 대웅제약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대웅제약은 시알리스 오리지널약물을 직접 판매한 경험을 갖고 있다.

서울제약은 2일 대웅제약과 타다라필을 함유한 구강붕해필름 발기부전치료제 5, 10, 20mg의 한국내 제품공급에 관한 계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다라필 제제는 2014년 IMS데이터 기준으로 연간 257억원 매출의 국내 1위 발기부전치료제다.전세계 매출액은 2조원에 달한다. 2015년 9월에 원개발사의 한국내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서울제약은 필름형제제의 원천기술인 스마트필름 기술을 이용해 고품질의 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화이자제약의 필름형 비아그라를 전량 납품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서울제약은 이밖에도 도네페질염산염(치매치료제) 및 아리피프라졸(정신분열증치료제) 등의 필름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의 다양한 치료영역으로 적용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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