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의 위탁을 받아 시행되는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해외시장진출 및 기업의 구조선진화 등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진흥원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를 나누어 지원하며, 국내는 생산성 향상, 구조선진화 등 경영혁신을 위한 구조 선진화 컨설팅에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외는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으로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다. 올해에는 글로벌 컨설팅 지원에 해외 인허가 획득지원 분야(3천만원)가 추가되면서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JW 중외제약은 표정항암제 개발에 사용되는 Wnt 신약기술 특허수출계약 체결했으며, 동화약품은 항균제인 자보플록사신(zabofloxacin)의 미FDA 임상 3상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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