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이 13일 대한의사협회 39대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회장은 13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파업 일변도의 투쟁방식에서 벗어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의협이 파업투쟁을 해서 얻은게 무엇이냐"고 반문하고 "의사협회장이 파업투쟁을 유도해선 안된다. 파업이 아니라도 이기는 투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차로 의협 대표자에게 의견을 묻고, 그리고 어쩔수 없는 경우에만 파업을 하돼 이 경우에는 폐업투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강남구 역삼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14일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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