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내달부터 종합병원 영업체제를 품목별 전문사업부 제도로 조직개편한다.

회사측은 이미 지난해 정신신경계 약물 사업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사전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번 조직개편은 관계중심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근거중심의 영업방식으로 전환을 의미한다.

아울러 과거 영업사원이 우스갯거리로 엔터테이너의 역할이 아니라 학술적 전문성을 강화해 전문 정보를 전달하고, 이에 따라 영업과 마케팅이 한 사업부로 구성해 시장 대응성을 강화시키는 전략이다.

회사측은 기존의 정신신경계 사업부를 비롯해 소화기, 내분비, 호흡기 등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각 사업 본부장에 오성호, 권순일, 이순우, 이선윤 사업 본부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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