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의 항암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벨케이드는 치료전력이 없는 조혈모세포 이식 부적합 성인 림프종 환자에게  맙테라(리툭시맙), 사이클로포스파미드, 독소루비신 및 프로드니손과 병용투여할 수 있게 됐다.

총 487명의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벨케이드 병용투여군이 표준요법제군들보다 무진행 생존기간이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벨케이드는 지금까지 다발성 골수증 환자에게 단독 투여하거나 다른 항암제들과 병용투여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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