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업계의 미국 진출에 바이오분야 재미 한인과학자들이 발벗고 나서 국내 제약산업의 장래를 밝게 해 주고 있다.

그 장본인은 조지타운대 정미라 교수를 비롯, 종근당 고문인 홍청일 이사장 미국립보건원 대체보완의학연구소 차정주 전 회장, 미국 렉산 대표 이사 안창호 전회장으로 구성된 SBR(Society of Biomedical Research. 회장 정미라).

SBR임원진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한국을 방문, 올해 8월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한-미 비즈니스 파트너링 포럼’을 통해 각 국 50여개 기업의 기술과 자본을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첨단 신약개발 방법인 타겟 중심 치료제 개발을 중심으로 암, 비만, 당뇨병 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이번 학회의 주요 연자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의 연자로는 암치료 분야 신생혈관 생성학의 1인자 하버드대 포크만(Judah Folkman)박사, 1형 당뇨병 원인을 규명한 시카고대 윤지원 박사, 엔트리메드(Entremed) 창업자인 할러데이(John Holaday)박사가 주요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