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에 사용되는 니코틴 미함유 액상향료가 내년부터 의약외품으로 관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값 인상으로 전자담배 수요가 많아지면서 액상향료를 금연용품으로 광고·판매하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리·감독 강화 및 위해성 등의 사전 심사·평가를 거쳐 안전한 의약외품으로 공급하기 위해이같은 행정예고를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2016년부터는 전자장치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니코틴 미함유 '액상향료'는 의약외품으로 허가, 심사를 받아야 제조, 수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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