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국제적 수준의 세파계 항생제 공장을 증축하고 미FDA c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에 근접하는 시설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내년 2월에 완공될 이 공장은 세파계 주사제, 동결건조제, 내용고형제 생산시설이 갖추게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세파계 항생제의 교차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독립 제조시설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2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약 10%인 206억원의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보령측은 밝혔다.

현재 보령은 메이엑트, 맥시핌, 라다세프 등 총 8개의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공장 증축은 보령제약의 연매출 5천억원의 달성과 함께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미래상을 실현하는데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