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치료법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1형 당뇨병 환자의 평균 기대수명은 여전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던디대학 쇼나 리빙스톤(Shona J. Livingstone) 교수는 제1형 당뇨병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기대수명을 남녀간에 비교분석해 그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2008~2010년 1형 당뇨병환자 24,691명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66.2세로 건강한 남성 77.3세보다 11.1년이 짧았으며, 여성은 68.1세로 건강한 여성 81세에 비해 12.9년 짧았다.

특히 1형 당뇨병 남녀환자 평균수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허혈성심질환으로 나타났다(남성 36%, 여성 31%).

하지만 1형 당뇨병환자가 집중치료를 통해 합병증관리를 하면 기대수명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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