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제약의 위궤양 치료제 오메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 7개국에 수출된다.

SK는 4일 영국 런던에서 다국적 제너릭제약사인 파마코사와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독일과 아일랜드에 수출되기 시작한 오메드는 2002년 아이슬란드와 영국, 네덜란드 등지에 수출된 바 있다.

재작년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과 그리고 올해에는 대만과 캐나다와 수출계약을 맺어 전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최근 2년간 유럽 수출에서만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오메드는 수출계약건 증가로 인해 매출도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