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은 김춘추 교수(성모병원 혈액내과)의 미래 세포치료의 발전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는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초청강연에는 토론토 대학의 존 딕 박사(Dr. John Dick)가 동물실험을 통해 암을 유발시키는 줄기세포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이에 따라 암을 일으키는 줄기세포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이를 파괴하지 않는 한 반드시 재발한다고 주장했다.
플로리다 대학의 브라이너 패터슨(Bryon Petersen) 박사는 성체줄기세포의 대표격인 골수세포가 전이분화하여 간장질환이나 당뇨병 치료에 쓰일 수 있는 간세포 및 췌장세포를 생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한편 최근 해외 저명학술지에 게재된 가톨릭대 윤건호 교수, 가톨릭대 오일환 교수, 서울대 김효수 교수, 아주대 서해영 교수 등의 국내전문가들도 줄기세포와 세포치료에 대한 최첨단 연구성과들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