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락(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김건상(전 중앙대의료원장), 곽진영(전 한양대의료원장)(학교 순)씨가 제12회 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최창락 전 원장은 영등포지역 자선 전문의료기관인 성요셉병원과 백혈병 환자, 꽃동네 환자 등의 진료에 지원활동을 했으며, 김건상 전 원장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설립에 전념하면서 새생명 기금을 창설, 불우환자돕기 운동을 전개했다.

곽진영 전 원장은 뇌사장 장기이식관련법 제정을 위해 헌신했으며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신장 교환이식 프로그램을 개발한 업적을 평가받았다.

중외박애상은 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대한병원협회의 유일한 대외시상으로, 1993년 제정된 이래 현재까지 2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7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