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지난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38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종합전문요양기관(3차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각 병원 단위로 진료지원팀의 신청을 받아 의료지원단을 구성키로 결정했다.

또한 용천사고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성금모금(목표액 1억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지난 26일 범보건의료계 용천의료지원단 구성에 동참을 하고 우선 종합전문요양기관에 대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지원 가능한 의료장비 목록을 작성하여 의료지원 신청서를 제출토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29까지 가천의대 길병원, 고려대의료원, 아주대병원, 분당차병원에서 진료인력 지원신청을 했으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등 여러 병원에서 참가의사를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