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지난 23일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호텔 현대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2014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정낙신 교수[가운데]에게 활명수 약학상을 수여했다.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활명수 약학상은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정낙신 교수는 최근 10년간 총 12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신약개발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국내 학자 중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활명수 약학상 외에 가송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 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개최한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 展’을 확대하여, 2012년부터는 가송예술상을 제정하고 ‘부채’를 모티브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발하여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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