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지역 홀몸노인들을 위한 '말벗도우미 사업' 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 55명의 백의 천사들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2인 3조로 홀몸 노인을 찾아가 돌보는 자원봉사를 해 왔으며, 지난 4월부터는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말벗도우미사업 협약'을 체결해 중구청 소속 중구보건소,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중구 내에서 홀로 생활하거나 우울증 증세를 겪는 노인들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말벗도우미 사업 참여 간호사들은 매월 지속적인 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한 말벗과 건강 관리로 홀로 사는 노인분들께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줌으로써,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민관 협력의 좋은 예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언제나 ‘지역사회 보은’과 ‘소외된 이웃에 먼저 관심을 갖는 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외기관과 협력하여 진정성있는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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