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가 중국 상하이에 아태 R&D 허브(Asia Pacific R&D Hub)를 오픈했다.

아태 R&D 허브는 사노피의 바이오의약품(사노피 바이오파마), 희귀질환 치료제(사노피 젠자임), 백신(사노피 파스퇴르), 동물약품(사노피 메리알)의 R&D 역량을 결집한 회사의 핵심체다.

중국 상하이에 회사의 중심축을 위치시킨 것은 아태지역의 보건의료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 때문.

사노피 아태 R&D 허브 총괄이자 부회장인 프랭크 장(Frank Jiang) 박사는 "아태R&D 허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기반한 사노피의 모든 R&D활동을 결집해 전세계 건강 증진을 이끌고,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 신약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 R&D를 총괄하는 엘리아스 저후니(Elias Zerhouni) 박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사노피의 글로벌 R&D 전략의 주요 거점이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태지역에서 급변하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기회포착의 역량 키우기에 목적을 둔 것임을 시사했다.

사노피는 이번 개소식과 함께 GPCR 연구소 (The GPCR Institute) 및 ZAI랩(ZAI Lab)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물질 발굴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한국을 포함한 총 12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를 관할하는 아태R&D 허브 개소식에는 개소식에는 사노피 그룹 CEO인 크리스 비바커 (Chris Viehbacher) 회장과 주요 오피니언 리더, 정부관계자, 석학 등 200 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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