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까지 전산으로 진료비를 청구한 비율이 97%에 이르러 완전 전산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진료비 명세서 청구 접수건수 현황을 보면 총 청구건수 1억 5천 742만건 중 전산청구 건수가 96.9%인 1억 5천 257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진료비 청구방법별 청구건수(비율)을 살펴보면 EDI청구 1억3천967만건(88.7%), 디스켓청구 1천273만건(8.1%), DRG청구(EDI,디스켓) 16만건(0.1%), 서면청구 486만건(3.1%)이다.

이번 전산청구건율은 지난 94년도 디스켓 청구가 시작된 이후 10년만에 거둔 성과로, 심평원측은 집중적인 홍보와 의약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른 성과로 평가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