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윤드레싱재 메디폼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먼디파마는 18일 메디폼이 베타플라스트라는 제품명으로 말레이시아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6월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후 2개월만에 해외진출이다.

메디폼의 말레이시아 출시는 지난 3월 체결된 먼디파마와 ㈜제네웰(대표이사 문병현)간의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라이선스 및 판매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먼디파마는 이번 말레이시아의 제품 출시는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라고 말한다.

베타플라스트의 말레이시아 출시가 인수하자마자 결정된 것은 메디폼 인수전부터 이미 출시를 위한 회사측의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먼디파마 말레이시아 지사가 움직였고, 특히 말레이시아가 태국이나 필리핀, 싱가포르 보다 의료기기 등록이 빠르다는 점을 노렸다.

상품명 역시 먼디파마가 보유한 베타딘이라는 소독약의 이름을 빌어 베타플라스트라는 제품명으로 바꿨다. 기존에 네임밸류가 있는 베타딘의 이름을 이용하려는 마케팅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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