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오는 21일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9개 재난대응 국가기관과 함께 실무 중심의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서는 화학, 생물학, 방사능 재해에 대비하여 효율적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비상시 협조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하고자 각 대응기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논의내용은 ▶최근 국제테러 동향 및 대응 ▶방사선비상의료지원본부의 사고 대응절차 및 추진방향 ▶방사능테러 시의 방사능방호기술지원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전략 ▶화학테러 대응체계 및 추진방향 ▶화생방테러 발생 시 현장조치 요령 ▶군 화생방 사고 테러대응체계 ▶특수재난 시 군 의무지원 절차 및 체계 ▶인명구조 및 제독절차 등이다.

한편 참여기관은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대테러센터, 국립환경연구원 화학물질안전관리센터,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 국군 제8090부대, 국군의무사령부, 중앙119구조대, 경찰청 경비2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안전센터 등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