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사업단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로 지난 1월 25일 발족한 (재)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지동현씨[사진]가 선정됐다.

신임 지 본부장은 4월 공모를 거쳐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본부장 추천위원회 1차 서면평가 및 2차 구두발표 등 평가 절차를 거쳐 임명됐다.

지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임상시험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국가로 다가가고, 임상시험산업이 신약개발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과 나아가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서 우리경제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법인으로 허가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제약산업 5개년계획에 따라 국가임상시험사업단(2007~2013)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로서 1월 25일 발기인총회를 거쳐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임상시험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조사·연구, 임상시험교육, 임상시험기관 및 인력 인증을 수행해 한국의 임상시험 기반구축(R&D포함), 제약산업의 임상개발 효율화 및 국제화 등을 수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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