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관외과학회(회장 김현철, 이사장 소병준)가 4월 11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월드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6개국 약 4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복부대동맥류질환 ▲경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정맥류 ▲투석혈관 동정맥루의 최신지견 토의 등 다양한 주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심포지엄 연제 수는 43개, 구연발표 수 36개, 포스터 전시 28개 등 총 127편이 발표된다.

특히 미국 UCSF 휴터 교수, 프랑스 릴대학 하울롱 교수, 홍콩대학 스티븐 쳉 교수 등이 참석해 복잡성대동맥질환 최소침습 수술 치료의 현 주소를 알아보고 향후 대동맥질환 치료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혈관외과학회 30주년을 맞아 11일에 기념행사도 갖는다.

주요 내용으로 한국혈관외과와 연관된 보험 시스템, 대한혈관외과학회 30년의 역사에 대한 고용복 전 교수의 강연, 대한혈관외과 학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병준 교수(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장)와 이태승 교수의 강연, 미국 혈관외과학의 주요 이슈에 대한 이병붕 교수의 강연 등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정구용 대한혈관외과학회 홍보섭외위원장(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은 “이번 대한혈관외과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혈관외과학회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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