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2차 의정협의 내용에 대한 찬반 투표  중간 결과 반대의사가 압도적으로 많게 나타났다.

협회가 20일 발표한 투표 중간 결과에 따르면 투표인원 총 8,232명 가운데 원격의료는 7,821명이 반대했으며(찬성 279명, 기권 132명), 영리자법인도 7,643명이 반대의사를 나타냈다(찬성440명, 기권 147명). 그리고 의료계 투쟁은 7,75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반대 339, 기권 141명).

협회는 "상황이 악화되고 학생들간의 공감대가 더욱 두텁게 형성된다면 지난 16일 진행됐던 침묵 시위보다 더욱 큰 규모로 단합하여 정부와 국민들에게 의료계 현황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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