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비타민D 수치가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캘리포니아대학 헤더 호프리치(Heather Hofflich) 교수가 Anti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
 
교수는 유방암 진단 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사망률에 대한 5건의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했다.

9년간의 추적조사 결과, 유방암 진단 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은 환자는 낮은 환자에 비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낮은 사람에 비해 생존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르피치 교수는 "비록 인과관계는 알 수 없었지만 유방암을 가진 환자들은 혈중 비타민D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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