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이달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의협은 1일 3시에 의사 총파업 투쟁 돌입 개표 결과, 찬성이 76.69%, 반대가 23.28%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투표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록기준 의사수 90,710명(2013년 기준)을 기준으로 53.87%로 나타났다.

▲ 시도별 투표율 결과(대한의사협회 제공)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충청남도(87.0%)였으며, 강원도와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가 그 뒤를 이었다(표 참조).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61.71%)였으며,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순이었다. 

의협은 “총파업 돌입에 찬성을 한 회원이나 반대를 한 회원 모두, 무엇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올바른 길인지 심사숙고하여 내린 결정이었다”며 “찬반 여부를 떠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돌입 투표에 관심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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