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투쟁을 위해 실시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율이 4일째인 현재 37%로 나타났다.

의협은 24일 총파업 투표를 독려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 2만 6천여명의 회원이 투표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교수에게는 "과도한 진료의 부담을 안고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지 못하고 있고, 그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제자인 전공의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 투표하라"고 독려했다. 

봉직의에게도 의사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제도가 의사의 자긍심 빼앗아가고 있다고 생각되거나 사무장병원의 폐해가 심각하다면 투표할 것을 종용했다.

이번 투표는 오는 27일 자정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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