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장재단이 20주년을 맞아 2만번째 생명을 구했다.

주인공은 활로씨 4징 수술을 받은 박지원군.

지난 11일 소아흉부외과 김용진 교수의 집도로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회복속도도 빨라 오늘 퇴원했다.

지원이는 지금까지 재단의 도움과 퇴원한 환자들이 보낸 1천만원의 성금으로 생명을 찾아 남다른 의미 또한 갖고 있다.

한편 한국심장재단은 창립 20주년과 2만번째 생명을 구한 기념으로 오는 26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1984년 심장병환자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창립된 한국심장재단은 매년 약 1천여명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