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콘택트렌즈(사진제공 구글)
앞으로는 당뇨병환자의 혈당치를 눈물 성분으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은 현지시간 16일 구글X 프로젝트의 하나로 무선칩과 센서를 부착한 의료용 스마트콘택트렌즈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당뇨병환자가 착용하면 눈물 성분에서 혈당치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렌즈의 모형은 소프트콘택트렌즈용 소재로 만든 2매의 막 사이에 작은 무선칩과 혈당치 센서, 모발 보다 가는 안테나, LED 라이트가 탑재돼 있어 1초 마다 혈당치를 체크한다. LED 라이트는 환자에게 급격한 혈당치 변화를 경고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구글은 현재 미국FDA와 이야기하는 중이며 실용화에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글은 제품화를 위해 파트너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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