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수컷에서 간암과 2형 당뇨병을 유발하는 유전적 결함이 발견됐다고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휴아 자오(Hua Xiao) 교수가 Cancer cell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 모두에 존재하는 NCOA5라는 단일 유전자가 없는 수컷쥐 가운데 94% 이상에서 간세포암 발병 유발세포가 생성됐으며, 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인 당내성은 이 유전자가 없는 모든 수컷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NCOA5이 없어도 암컷쥐에서는 간암이나 당뇨 등 유발위험이 없었다. 교수는 "에스트로겐이 이를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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