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회장 김승호)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이문호)이 공동제정하는 ‘제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방영주(51세) 교수가 선정됐다.

방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 분야에서 국제적인 임상연구를 주도했으며, 약 90여 편의 논문을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우리나라 종양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소장, 한국암연구재단 이사, 대한암학회 학술위원장 겸 감사 등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