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명호) 5층 대강당에서는 2003년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Q.I 경진대회」가 김명호 병원장, 이영석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7개의 부서가 지난 1년 동안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 중 10개 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였다. 자신의 업무 현장에서 내·외부 고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부서별 상황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특히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아 열기가 뜨거웠다.

이 날 1위는「외래의 진료 대기 시간의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간호부가 차지하였고, 간호부 45병동과 약제부가 각각 2, 3등을 차지하였다.

김명호 병원장은 자신의 업무 현장에서 의료 서비스 개선을 통해 병원과 교직원,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실천하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무엇보다 성과라며, 앞으로 발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새로운 Q.I 활동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전 부서가 활동에 참여하여 의료의 질 향상과 업무 개선에 박차를 가하여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