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민성 장증후군 외래환자가 약 161만명, 입원환자 약 1만명으로 총 162만명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새 과민성장증후군 8.2%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녀 각각 약 47%, 약 53% 증가했다.
연령대로는 50대 20.5%, 40대 16.0%, 60대 14.3%의 순으로 40~60대 점유율이 50.8%로 2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과, 설사 혹은 변비 등 배변장애 증상을 반복적으로 느끼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특히 CT나 내시경 등의 검사상 원인 질환을 찾을 수 없는 만큼 근본적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라고 심평원은 설명한다.
과음,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장의 운동기능과 내장의 감각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이 질환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아랫배의 통증과 함께 배변 습관이 바뀌는 것으로,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반복되거나, 배변 후 증상 완화, 점액질 변, 잦은 트림, 방귀 등이다.
이 질환의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은 정신요법과 식이요법, 약물요법과 운동요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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