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등의 신체활동이 식도암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거 4건의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사람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암의 전반적인 발병위험이 19% 낮았으며, 그 중 바렛식도로 발전할 수 있는 식도선암종 위험은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만은 인슐린수치를 높여 식도암 위험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만성염증과도 연관이 있다. 하지만 운동을 통해 내장지방을 줄이면 발암 adipokines 수치가 감소해 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되고 만성염증이 줄어 식도암 위험도 줄어든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