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헬스케어의 항응고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2차 예방제로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로써 자렐토는 총 5가지의 적응증을 갖게 됐다.

이번 적응증은 심장표지자(cardiac biomarkers)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atherothrombotic event) 발생률 감소를 위한 자렐토 1일 2회, 1회 2.5 mg과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의 병용 투여다.

이번 적응증은 결정은 글로벌 임상시험인 ATLAS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1만 5,5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렐토의 3상 임상시험인 ATLAS ACS 2-TIMI 51 연구에 따르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경험한 환자에게 자렐토 1일 2회, 1회 2.5 mg을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저용량 아스피린 단독 또는 티에노피리딘(클로피도그렐 또는 티클로피딘)과 병용)와 병용투여하는 경우,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 단독요법에 비해 심혈관질환 사망, 심근경색 및 뇌졸중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표준 항혈소판치료제 단독사용군에 비해 치명적인 출혈 위험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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