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감염증학회(IDSA)와 미국미생물학회(ASM)가 지난 10일 감염증진단을 위한 미생물검사 적정사용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Clinical Infection Disease에 발표했다.

두 학회에 따르면 미생물검사를 비롯한 임상검사는 일상진료에서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다.

따라서 적절한 검체 취급 등 검사의 적정 사용은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주고 환자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게 학회의 설명이다.

진료 과반수에 이용되는 임상검사, 부적절 사용시 진단오류·의료비증가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사가 감염증을 진단할 때 가장 적절한 미생물검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두 학회는 의사의 진단과 치료의 약 3분의 2가 임상검사에 근거해 결정된다는 조사결과도 소개했다.

즉 부적절하거나 불충분한 검사는 진단 오류의 유발 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치료와 의료비 상승도 초래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각종 미생물검사에서 요구되는 채취·관리 포인트 등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다.

▲ 이번 가이드라인의 10가지 핵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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