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27일 중국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판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양측에 따르면 이번 체결은 중국 측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본 계약 체결 시 총 3백만 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중국에서 실시하는 3상 임상비용 약 1천만 달러를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부담한다.

양사는 금번 계약으로 특별전담 TF팀을 결성해 중국 내 백혈병 시장에서 처방을 늘려나갈 것이며, 향후 중국 생산설비를 통한 제 3국의 완제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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