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의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후기 임상 결과 건선성 관절염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미 로체스터대학 의료센터 크리스토퍼 리칠린(Christopher Ritchlin) 박사가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발표했다.

박사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스텔라라 45mg 또는 90mg을 무작위 투여한 후 24주 후 위약군과 비교했다.

그결과, 스텔라라 45mg 투여군의 관절염 증상이 43.7%, 90mg군은 43.8%의 개선효과를 보여 위약군(20.2%)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효과가 확인됐다.

위약군에 스텔라라 45mg을 병합한 크로스오버 연구결과에서도 52주 후에는 스텔라라 45mg군과 90mg군 의 개선효과는 각각 46.8%, 48.4%인데 반해 병합군은 55.8%의 높은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다.

리칠린 박사는 "항TNF 약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건성선 관절염 환자에게 스텔라라가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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